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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일 김세중 목회컬럼(6) "2014년 한해를 돌아보며..."

최고관리자 2015-12-17 (목) 02:17 2년전 570  
올 한해는 나에게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그중 잊지 못할 한 장면만 머리 속에 떠올려 본다면 아마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동기 남집사님 가정이 갑작스럽게 한국에 가시게 되셨다. 적어도 좀더 오래 함께 신앙생활을 할 것 같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허형제님 이 자매님 가정이 한국에 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또 다른 헤어짐이라니... 숨쉴 여유도 없이 헤어짐을 연속이라 어떻게 마음을 추스러야 할 지도 모르겠다. 너무나 사랑했던 가정들이다. 처음 함께 예배드릴 때 성경책 대신 앞치마를 가져오신 이자매님... 그 후에 사랑하시는 남편과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교회에 오셨다. 남집사님 가정은 뉴욕 Little Neck에 사시는데 우리교회가 Bergenfield로 이전하면서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통해 우리교회에 나오시기로 작정하셨다. 이렇게 우리 3가족은 함께 생활했다. 예배 후에 우리집에서 저녁까지 끝내고 각자 헤어진 적도 많았다. 한 번은 이자매님이 추수감사주일 전날 토요일 우리집에 초대받고 오신 후 남편분께 "여보, 내말 맞지! 내가 오길 잘했다고 했잖아~"라고 말씀하시면서 언제나 밝은 웃음의 바이러스를 나눠주시는 이런 이자매님이, 나는 무척 그립다. 평생 처음 오신 교회가 복음으로사는교회이고 나중에는 우리교회에서 1호 세례교인되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항상 자상하고 Peace Maker이신 허형제님의 유머도 그립니다. 함께 야유예배도 여러 번 드리고 게임을 하고 즐거웠던 그 시절이 따뜻한 추억으로 다가온다. 남집사님 가정은 우리교회에 오시다가 차가 towing당하셔서 300불가까이 나오신 적도 있으시다. 조지 워싱턴 브리지를 넘어오시기 전에 경찰에게 티켓을 받거나 heavy traffic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실 때도 있으셨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교회를 향한 마음이 있으셨고 이곳에 계실 동안 정말 열심히 섬겨주셨다.
허형제님 가정이 귀국하시면서 동기 남집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사역할거니." 말을 놓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에 진심어린 친구로서의 충고가 들어 있었다. 고생하는 나를 안쓰럽게 여겨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길 원하셨던 건 아닌지. 그분들이 떠난 그 빈자리을 채워줄 분들이 한동안 오시기 않았다. 3번 정도 Little Neck에서 오신 김 선생님 조 선생님 가정도 더 이상 교제가 끊어진 것 같다.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신데... 그런 가운데 김성식 형제님 김수영 자매님 가정이 오셨다. 의사가 떠난 자리에 새로운 의사 가정이 오셨다. 언제나 듬직하게 아이들의 형편을 돌봐주셨던 분들을 대신해서 이분들이 오셨지만, 두 가정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정훈 형제님 최선미 자매님 가정이 오셨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분들이 새로오신 첫 이민자 가정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보배같으신 분이시다. 최자매님은 오신 이후에 언제나 찬양을 인도하시는 이용준집사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찬양으로 섬겨주신다. 가끔은 특송으로, 혹은 기타를 들고 찬양을 인도해 주신다. 내 기억에는 부탁드리는 일에 있어서 한번도 'No!'라는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다. 항상 "Yes"woman이셨다. 이후에 뜻하지 않게 임길자 집사님이 우리교회에 오셨다. 내가 우리교회에 오시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 어느 일터에서 한번 성경공부한 것이 만남의 축복이 되어 하나님의 때에 우리교회에 오시게 되었다. 임집사님은 송구영신예배에도 열심히 참석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심장을 가지신 분이시다. 임집사님께서 오시면서 나에게 잊지 못할 말씀을 해주셨다. "목사님! 제가 여기에 올 때, 어느분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은데, 집사님은 김목사님 교회에 가서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 높이 비상을 해. 기도도 깊이가 있을 거야..." 더 이상 쑥스러워서 말을 못하게지만, 이렇게 작은 교회에서, 당신이 평생 가정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처음이라고 하시지만 열심히 참석하시는 삶을 보면서 나는 그분안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보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2014년 가을에 한번은 8명이나 되는 가정이 내게 함께 목회하자고 제안하시는 분도 있으셨다. 그러나 비전이 달라 분명하게 No!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나중에 뜻하지 않게 어느 교회에서 대예배 설교를 맡게 되었다. 작은 교회를 인도하는 나로서는 이번 기회에 원없이 사회보고 예배를 인도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지는 시간이였다. 그후 특별새벽기도회의 제안이 들어오고,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몇개월 동안 두 교회를 섬기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주셨다. 내 인생에 잊지 못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했다. 예배를 인도하러 올라가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 예배에게 임재하실 거라는 싸인을 주신 적도 많았다. 함께 울며,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춤을 추며 목회하는 시간이였다. 또한 이 시기에 2008년형 15인승 밴을 구입하는 은혜도 주셨다.
이제 새로운 2015년을 맞이한다. 작년과 너무나 다른 시작이다. 이미 내 머리속에 전도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 오늘 새벽에도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왔다. 2015년 표어를 "1230비전으로 비상하는 공동체"로 잡았다. 10명의 가정의 정착화, 20명의 제자양육과 제자훈련, 30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세우는 일이다. 마태복음 9:35절의 말씀처럼 "가전고 공동체(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공동체)"를 세워나가려고 한다. 먼저 "룻과 함께 하는 토특새(토요특별새벽기도)"가 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내 머리 속에 이미 8명의 참석하신 분들이 있다. 그분들을 통해 가정과 일터, 교회, 뉴저지와 세계를 깨우려고 한다. 나는 이제 하나님이 행하실 새로운 역사를 바라보며 힘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주여! 우리에게 새날을 주옵소서! 어제의 은혜가 오늘의 사명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입술에 새노래를 담게 하옵소서!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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