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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김세중 목회칼럼(3) "Thank you the Lord!"

최고관리자 2015-12-17 (목) 02:13 2년전 520  
12월 24일 가족과 함께 2월에 있을 가족수양회 장소 및 Indoor Water Park 장소를 다녀왔다. 24일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숙소에 들어온 후 잠이 오지 않는다. 25일 Christmas Day날 아이들이 크래용 공장에 놀러가자고 하는데, 내 속이 영 불편하다. 다른 신앙인들은 예배드리려 교회에 가는 그 시간 개척교회를 섬기는 나로서는 참 불편한다. 아무리 22일 성탄주일예배를 감사하게 드렸다고 하지만... 지금의 복음으로사는교회의 형편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아내는 카페테리이아에 가서 식사하라고 하지만 난 밥맛이 없다. 속이 거북하다. 아니 개척교회의 언약한 모습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자연스레 아침을 금식하게 되었다. '크래용 펙토리'를 기대하는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봤다. "예수님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드 려야 하지?" 아이들은 기꺼이 자신들이 가고 싶은 '크래용 팩토리'를 포기하겠다는 말에 아내는 멋지게 웃는다. 아이들에게서 생명력을 느낀다. 말씀에 따라주는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고맙다. 27일 새벽기도를 하면서 25일 아침을 금식함으로서 "비어"있는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풍성하게 채우셨는지 깨닫게 하신다. 사실 22일 성탄주일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은혜를 경험하지 않았는가! 적은 숫자가 성탄축하 성극과 특송을 위해 합숙을 하고 한국어로 된 대사를 밤늦게까지 외우고 그 다음날에도 읽찍 일어나 준비하고... 사실 그 전날에는 아이들이 다 모이지 않아, 난 예배준비를 뒷전으로 하고 학생들을 찾으러 다녔다. 심지어 다른 교회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픽업해서 데리고 올 때만 해도 서글프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성탄주일예배 중 축도시간에 난 눈물로 고백했다. "주님! 여기가 좋습니다. 여기 계속 주님과 머물고 싶습니다. 주님께 예배해서 좋고 주님이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로 오셔서 좋고 우리가 함께 주님을 찬양해서 좋습니다. 그러나 이제 삶의 현장으로 가야합니다. 우리의 진짜 크리스마스가 이제부터 시작이 되게 하시고 주님이 오실 그날까지 매일의 삶이 주님께 드려지는 성극과 특송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은 다 주님께 녹아졌다.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touch했다. 난 아직도 그 amazing한 시간을 잊을 수 없다.
25일 집에 돌아온 후 오후에 새벽송 아닌 '새벽송'을 돌았다. 교회 학생들이 평상시 나에게 원했던 작은 선물과 카드를 전해주었다. 그날 저녁에는 아이들과 나만 남성주 집사님 댁에 갔다. 갑작스런 방문에 임수진 집사님은 맛난 저녁을 차려주셨다. 함께 이민생활의 애환을 나누며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만 같다. 자연스레 우리의 모임은 기도처소로 바꿨다. 그 집이 한순간에 천국이 되었다. 헤어질 때 그분들의 입가에 미소가 있고 표정이 밝아져 난 행복하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아 좋아하는 것만 같다. 다음날 한 가정으로부터 "목사님 때문에 이민생활 잘하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왔다. 26일 저녁 22일 성탄주일에 "참된기쁨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CD를 100장 copy했다. 아이들 세 명이 CD커버를 붙이는데 서로 도와주겠다고 야단이다. 이런 아이들을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난 아내에게 말했다. "한국에서 첫 아이를 낳을 때, 한국 최고의 대학출신의 신부인과 의사의 말대로 아기집을 없앴다면 우리에게 둘째, 셋째는 없었겠지? 세 아이가 있어 개척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행복하다." 아내는 여전히 웃는다. 난 이런 아내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CD를 마트에 진열하고 늦은 시간에 아이들에게 말했다. "공부 열심히 해라. 왜 열심히 공부해야 돼? 큰 아이가 이렇게 말한다. "공부해서 힘들어 하는 아이 도와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개척교회 돕기 위해서요." 난 다시 물었다. "개척 교회 몇개?" 그 아이의 말이 " One hundred!" 아이들이 야성이 있어 좋다. 개척교회하면 그 복이 아이들에게 가는 것만 같다. 빨리 성숙해지고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경건의 능력을 가지는 것만 같다. 우리교회 모든 학생들이 어깨에 세상의 부담을 가지지 않고 열심히 뛰놀며 하나님나라를 향해 구김없이 이렇게만 자라주었으면 한다. 하나님께 마냥 찬양해서 좋고 그렇게 자라다 보니, 어느 순간에 예수님을 많이 닮아 가고 이땅에 진정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우리 교회 교인 모두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교회이만 천국을 마음에 품고 눈에는 기쁨의 눈물로 촉촉히 적셔있지만 가슴은 하나님나라를 향한 비전을 품고 손과 발이 주님의 도구가 되어 이 세상 가운데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믿음의 야성을 가진 분들이 다 되었으면 한다. 교우들은 목사인 나를 닮는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 나 역시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이분들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임하도록 개간하며 오늘도 열심히 뛰어보려고 한다. 내가 가진 부족한 면보다 주신 것을 가지고 이 땅을 믿음으로 밟으려고 한다. 복음으로사는교회를 섬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런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우리 교인들을 위해 이제 내 목숨도 기꺼히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주님! 모두 당신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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